오버워치에서 NVMe SSD는 어떤 성능을 보일까? WD BLACK SN750 게임편~!

By AuvergneCrona - 5월 20, 2019






이젠 영상으로 편하게 보자!
(유튜브 영상 화질 : 3840x2160 / 4K 해상도 지원)



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오늘은 WD BLACK SN750이 게임 내에서는 어떠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게임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오버워치를 SN750과 일반 SATA3 SSD, WD BLACK HDD에서 각각 플레이했으며,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고, 특히, 이번에 SSD 대시보드에 추가된 SN750 전용 옵션인, 게임 모드 또한 실제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WDC 앰버서더 4기 활동으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게임 소개


오버워치는 2016년 출시 초반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해, 출시 3주 만에 203주간 1위를 지켜오던 리그오브레전드를 이기고 1위에 올랐던 적이 있을 정도로 핫했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멀티플레이 하이퍼 FPS 게임입니다. 출시 한 달여만인 2016년 6월 22일에는 점유율 3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다가, 핵이나 대리, 비매너 등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유저들의 영향으로, 차츰 싫증을 느끼던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배틀그라운드 얼리 액세스 출시에 맞춰 대거 이탈하게 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오버워치는 여러 영웅들이 한 팀을 이뤄 싸우는 팀 게임인 만큼 이용자 간 대화와 협업이 필수적인데, 게임 내 욕설이나 혐오 표현이 필터링 되지 않으면서 아예 채팅이나 팀보이스를 끄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게임 자체를 즐길 수 없게 되었죠. 최근에는 포지션을 특정하여 팀을 꾸리거나 팀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들을 추가하여, 비매너 유저를 피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두었지만, 한번 떠난 유저들을 다시 잡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e스포츠에서만큼은 FPS 장르에서 오버워치만큼 활성화된 게임이 드물 정도로, 보는 맛이 있는 게임인데,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간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잡지로 손꼽히는 타임이 공개한 2019년 차세대 리더 10인의 명단에, 현재 오버워치 프로게임단 상하이 드래곤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게구리' 김세연 선수의 이름이 포함됐을 정도로 오버워치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 더욱 뜨겁습니다.





  테스트 진행


정확한 비교를 위해, 동일한 시스템 사양과, 시스템 환경이 사용되었습니다. Acronis True Image WD Edition을 통해, 비교할 제품 각각에 WD BALCK SN750의 전체 데이터 및 파티션을 복제[가이드 보기]한 후, 게임 내 옵션 및 영상 촬영 세팅 등 모든 것을 동일하게 적용하여 최대한 변수를 배제했습니다.



홈페이지[링크]에 접속하여, 좌측 중앙에 다운로드 버튼을 통해 블리자드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합니다.



다운로드한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블리자드 클라이언트 설치를 계속해서 진행합니다.



클라이언트 설치가 끝나면, 로그인을 한 후, 오버워치를 설치합니다.





  속도 비교


로딩 속도의 경우 정확한 비교를 위해, 인터넷 회선 상태와 관련 없는 부분과, 상관이 있는 부분으로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가장 먼저, 게임 플레이 버튼을 클릭한 후, 게임 로고가 나오기까지의 구간을 측정했습니다. 해당 구간은 인터넷 회선 상태와 무관한 구간으로, NVMe SSD인 WD BLACK SN750과 SATA SSD, 그리고 WD BLACK HDD의 3가지 제품군에서 소요된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SN750의 경우, 5.20초로 가장 빨랐으며, SATA SSD는 6.01초, WD BLACK HDD는 18.49초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인터넷 회선 상태나 서버 상태와 관련이 있는 구간을 측정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스템과 인터넷 회선을 사용하므로 눈에 띄는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아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대기실에서 훈련장에 입장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을, 5회 측정 후 평균을 냈습니다.



NVMe SSD인 SN750과 SATA SSD는 최대 0.32초 정도의 차이를 보였으며, 평균값은 SN750이 3.53초로 역시 가장 빠르고, SATA SSD가 3.58초, HDD가 4.11초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대기실에서 게임에 매칭된 후, 입장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을 3회 측정해봤습니다.



SN750의 경우, 평균 2.35초로 가장 빨랐으며, SATA SSD가 3.10초, HDD가 4.36초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오버워치의 경우 하이라이트를 저장하여, 친구들이나 가족들, 지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렌더링 기능을 같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3,840 x 2,160의 UHD 해상도, 60프레임을 설정하여, 같은 하이라이트 파일을 렌더링 해봤습니다. SN750이 57.18초 소요되었으며, SATA SSD가 59.19초, HDD가 77.18초 소요되었습니다.





  온도 비교


약 1~2시간 정도, 매치를 모두 플레이하고 난 후, 각 저장 장치의 온도를 측정했습니다. 측정 프로그램은 CPUID HWMonitor가 사용되었습니다. SATA SSD와 HDD는 케이스 하단에서 별도의 쿨링을 받지만, SN750은 프로세서 바로 아래에 장착되어 있어, 아무래도 발열을 해소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밍 시 최대 53도를 기록했으며, 유휴 시에는 39도로 측정되었습니다. 해당 모델은 방열판이 탑재되지 않은 모델로, 500GB와 1TB 이상부터 EKWB의 방열판이 옵션으로 달리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하시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게임 모드 비교


같은 방식으로, WD SSD 대시보드[링크]의 게임 모드를 켠 상태와 끈 상태를 비교해봤습니다. 게임 모드는, SSD가 활성화된 상태를 계속 유지시켜, 게임 중에 발생하는 버벅임이나 지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해당 기능을 켰을 때가 껐을 때보다 로딩 시간이 더욱 단축되었습니다. 각각 3회의 매치를 분석하여 평균 냈을 때, 약 0.08초 정도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NVMe SSD를 구매할 계획이시라면, 전용 소프트웨어와 전용 모드가 있는 WD BLACK SN750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후기


 이렇게 해서, SN750으로 오버워치를 플레이해봤습니다. 확실히 NVMe SSD가 SATA SSD 보다 빠른 게 확인이 되었으며, 게임 모드의 적용 유무 또한 어느 정도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 차이가 HDD에서 SSD로 넘어왔을 때의 체감 성능보다 차이가 적기 때문에, 가성비 측면에서는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NVMe SSD인 WD BLACK SN750은, 하이엔드 게이머의 마지막 성능 향상 장치로 볼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색다르게 나의 챔을 픽하고 싶거나, 빠르게 많은 전투에 임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포르자 모터스포츠로 찾아뵙겠습니다!

▶ 1부, 개봉기 보러 가기!
▶ 2부, 벤치마크 보러 가기!





제품 다나와 링크 :


[본 리뷰는 WDC 앰버서더 4기 활동으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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