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얼마 전에 정식 출시된 벤큐 조위 S1 게이밍 마우스 블랙 에디션입니다. 해당 제품은, 좌우 대칭형 쉘이 적용된, 오른손 잡이 전용 S 시리즈로, S2 보다 전체적으로 2~3mm 큽니다. 탑재된 PMW-3360 센서는, 최대 3,200 DPI와 1,000Hz의 폴링 레이트를 지원하며,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어, E-SPORTS 같이 통일된 규격과 규정이 적용된 오프라인 공식 대회 경기장에서도, 손쉽게 자신의 설정을 그대로 적용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스펙
브랜드 소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조위기어는, FPS 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전설 'SpawN'과 'HeatoN'이 마우스 개발에 참여하여 유명해진 게이밍 기어 제조사로, 한국에서는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현재는 벤큐에 인수되어 "ZOWIE" 브랜드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FPS 분야의 프로게이머와 인기 스트리머들이 사용하면서, 벤큐 조위 제품에 관한 관심이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습니다.
패키지
▲ 패키지는, 조위 브랜드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블랙 색상 기반에 붉은색의 심볼으로 심플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제품의 쉘 외형을 간단한 그림으로 표현해 깔끔함을 더했습니다.
▲ 패키지 상단에는 봉인씰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언 박싱
▲ 구성품은, 벤큐 조위 S1 게이밍 마우스 본체와 여분의 피트, 조위 스티커, 사용자 가이드, 제품 보증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 기존에 DIVINA 에디션으로 먼저 출시되었던 파스텔 톤의 제품들과는 달리, 블랙 색상의 하우징을 채택해, 더욱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제품 하단에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니, 사용 시에는 떼어내시길 바랍니다.
▲ 벤큐 조위 S1은 러버코팅의 무광 재질 대칭형 쉘이 사용되었습니다.
▲ 로고를 기준으로 마우스 좌측에 앞으로 가기 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이 탑재되어 있으며, 사이드 면에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그립 시 이질감을 줄였습니다.
▲ 스크롤 휠은 클릭이 가능한 버튼식 휠이 탑재되었으며, 톱니 형태의 홈을 넣어 접지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마우스들과 달리, 마우스 케이블 연결부를 높여, 마우스 케이블과 패드 또는 데스크와의 마찰을 줄이고, 마우스 번지대와 함께 사용 시, 더욱 쾌적한 슬라이딩이 가능합니다.
▲ 조위 S1 하단에는, 폴링 레이트와 DPI 변경 버튼이 구성되어,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수동으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케이블은 패브릭 소재가 아닌, 일반 고무 재질의 2M 케이블로, 금 도금 처리된 단자와 노이즈 필터가 적용되었습니다.
▲ 사용자 가이드는 영어로 제작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DPI / 폴링 레이트 조절
▲ 폴링 레이트는 3개(125hz / 500hz / 1,000hz) 단계, DPI는 4개(400 / 800 / 1,600 / 3,200)의 단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최적의 Lift-OFF 거리 설계
▲ 다양한 마우스 패드에서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도록 L.O.D가 설정되어,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별도의 설정 없이도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의 경우 조금의 오차가 승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버튼 조합으로 L.O.D를 수동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벤큐 조위는 버튼을 누른 상태로 USB를 연결하면 적용되며, 한 번 적용해두면 이전 설정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설정이 완료되면, USB 연결 시, DPI 인디케이터에 흰색 LED가 먼저 점등된 뒤, 이어서 폴링 레이트와 DPI 단계별 색상 LED가 점등됩니다.
성능 테스트
MOUSE RATE
▲ Mouserate 프로그램을 통해, 폴링 레이트를 측정해봤습니다.
MOUSE TESTER
▲ MouseTester를 통해 각 DPI와 폴링 레이트 별로 센서를 테스트해봤습니다.
▲ 1,000Hz의 동일한 폴링 레이트 값으로, DPI만 변경하면서 측정을 해봤습니다. 크게 원을 그리면서 측정을 진행했으며, 폴링 레이트나 DPI가 증가하면서, 특정 부분의 오차 범위가 증가했습니다. 테스트 환경이나, 주변 간섭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게임 플레이
▲ 저는 일반적으로, DPI 1,000~1,300을 사용하는 고감도 유저로, 벤큐 조위 S1 마우스를 사용해,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봤습니다. 고감도의 경우,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에임이 휙휙 돌아가게 되는데, PMW-3360 센서의 정확한 트래킹을 기반으로 정확한 에임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일반적으로, DPI 1,000~1,300을 사용하는 고감도 유저로, 벤큐 조위 S1 마우스를 사용해,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봤습니다. 고감도의 경우,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에임이 휙휙 돌아가게 되는데, PMW-3360 센서의 정확한 트래킹을 기반으로 정확한 에임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리드 샷을 쏠 때 역시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 저는 F9 정도 되는 작은 손의 게이머로, 상황에 따라 팜 그립과 핑거 그립을 섞어 쓰기도 하고, 그 중간 즈음의 그립을 구사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팜 그립에서 가장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후기
▲ 이렇게 해서, 벤큐 조위 S1 블랙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해당 제품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 없이, 버튼만으로 모든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E-SPORTS에 최적화된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특히, 좌우 대칭형 쉘을 적용해, 자유로운 그립을 사용할 수 있어 정말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마우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답게, 심플하고 담백한 디자인으로 잘 녹여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작은 크기에 비해 무게감이 조금 있으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좀 나갑니다. 그 외에는 제품 자체 성능으로 봤을 때는 아주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제품 다나와 링크 :
[본 리뷰는 벤큐코리아와 이엠베스트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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