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ROCCAT의 초경량 헤드셋 ROCCAT NOZ입니다. 해당 제품은, 기본기에 충실한 스테레오 채널의 헤드셋으로, 특히, 유연한 프레임과 관절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210g의 가벼운 무게로 제작되어, 장시간 착용에도 머리에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3.5mm 단자의 유선 연결 방식의 헤드셋임에도 불구하고, 케이블에 컨트롤러를 구성하지 않고, 이어 프레임 내부에 구성하여 매우 깔끔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스펙
패키지
▲ 로켓 NOZ의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으로 제작되었으며, 제품의 깔끔한 외형을 위주로 제작되어, 심플하면서 담백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국어로도 기재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 패키지 측면에도 주요 특징이 기재되어 있으며, 패턴을 넣어 단조로움을 피했습니다. 패키지 하단에는 상세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 ROCCAT NOZ 패키지의 상단에는 봉인씰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상단을 개봉하게 되면, "MADE TO WIN"이라는 글자가 인쇄된 패키지 커버가 한 겹 더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 박싱
▲ 구성품은, ROCCAT NOZ 헤드셋 본체와 마이크, 3-4극 변환 단자와 사용자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 로켓 NOZ 헤드셋의 전체적인 외형은 블랙 색상의 매우 심플한 외형으로, 무광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일부 외곽 쪽에 유광 프레임을 섞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헤어밴드 바깥쪽에 ROCCAT 워드마크를 음각으로 처리하여,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헤어 쿠션은, 이어 쿠션과 동일한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 길이 조절은 직접적으로 잡아당겨 늘려야 합니다. 조절 프레임 내부에 구간별로 홈은 나있지만, 눈금 표시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조절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미세한 조정이 가능하며, 한번 고정해두면 비교적 단단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본인만 사용하는 경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 또한, 관절 프레임이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두상에도 이어 패드를 정확히 밀착시킬 수 있습니다.
▲ 프레임에는 방향 각인이 되어 있어 좌, 우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이어 프레임은 무광으로 제작되어, 깔끔한 인상을 주며, 좌측에는 ROCCAT, 우측에는 NOZ 글씨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어 쿠션은, 땀이 잘 차지 않고 메쉬 재질처럼 까끌까끌하지도 않은 패브릭 소재가 사용되어 매우 부드럽습니다.
▲ ROCCAT NOZ는 이어 패드를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 피부에 닿는 면과 제품과 접촉되는 부분의 재질을 달리하여, 이어 패드 착용 시 인조 가죽 재질의 헤어라인을 통해, 밀폐감을 높이고 디자인적으로도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 분리형 마이크가 사용되었으며, 좌측 이어 프레임 앞부분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 좌측 이어 프레임 뒷부분에는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를 버튼 하나로 켜거나 끌 수 있으며, 볼륨 조절 휠을 통해 빠르게 음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 케이블은 3.5mm 3극 단자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길이는 약 2.45M로 제작되었습니다. 해당 케이블 역시 패브릭 재질이 사용되었지만, 저렴한 제품같이 뻣뻣한 느낌 없이 부드럽고, 별도의 컨트롤러가 구성되어 있지 않아 매우 가벼운 느낌을 줍니다.
▲ ROCCAT NOZ는 3-4극 변환 케이블을 제공하기 때문에, PC뿐만 아니라 PS4나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착
▲ 리뷰를 위해 평균적으로, 게임 시 3~5시간, 음악 감상 1~2시간의 장시간 동안 착용했지만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헤드셋의 관절과 무게, 유연성, 장력과 이어 패드가 조화를 이루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57호 쓰는 머리에서 이어 패드와 닿는 부위에 적당한 압박감이 느껴지며, 강하게 쪼인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편안했습니다. 저는 기존에 L사의 무선 헤드셋을 사용해왔는데, 초반에는 비슷비슷해서 별다른 차이를 못 느꼈지만, 장시간 사용하니 확실히 로켓 NOZ를 착용했을 때가 머리에 더 부담이 훨씬 적었습니다. 다만, 귀를 완벽하게 감싼다는 느낌은 확실하게 느껴지지만, 외부의 소리는 기존에 사용하던 L사 제품이 30% 정도 차음이 되었다면, 로켓 NOZ는 약 20% 정도만 차음이 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청음 테스트
▲ 저는 ROCCAT NOZ를, FLAC 포맷의 음원과 게임에서 청음 해봤습니다. 청음에 대한 느낀 점은 매우 주관적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지니 음원사이트의 FLAC(16Bit) 음원 위주로 청음 했습니다. EQ나 음향 효과 등의 설정은 기본으로 두고 진행했습니다. 특히 락이나 밴드, 힙합, 클럽 음악을 주로 듣지만, 발라드, 댄스, EDM 등 좋은 곡이면 장르 가리지 않고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곡을 청음 해봤습니다. 50mm의 드라이버에서 출력되는 사운드는 무척이나 쾌적합니다.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맞춰진 느낌을 받았으며, 저음역대는 기존의 게이밍 헤드셋들에 비해 과하게 들리지 않고 비교적 깔끔합니다. 그로 인해, 다른 대역을 가리는 느낌이 적고, 쾌적하다는 느낌이 지배적입니다.
▲ PC로는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청음을 진행했습니다. 바깥의 눈을 밟는 발소리를 듣고, 미리 엄폐물 뒤에 숨은 모습입니다. 발소리는 또렷이 들리는 편입니다.
▲ 자기장이 줄어드는 상태에서, 다른 각에서의 동향을 살피던 중, 1차적으로 풀 밟는 소리를 체크하고, 2차적으로 화면을 돌려 선명한 사운드를 찾고, 마지막으로 시각을 통해 다가오는 적을 발견하는 모습입니다.
▲ 또한, 가상 7.1채널 헤드셋에 익숙한 게이머의 경우, Dolby Atmos(유료) 나 Windows Sonic을 이용하여 가상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전용 소프트웨어가 없어, 이퀄라이저 설정이 어렵습니다. 스테레오 헤드셋의 경우 가상과 리얼 다중 채널 기기에 비해 방향 파악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아, 화면을 많이 돌려가며 선명한 사운드가 들리는 방향을 찾는 식이지만, 그만큼 구분감만은 확실하기 때문에, 선호에 맞게 헤드셋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청음 환경
모바일 : Samsung Galaxy Note 9 (볼륨: 6/15) / EQ: X
PC : GIGABYTE Z390 AORUS PRO (볼륨: 52) / 공간 음향: X
환경 : 실내
마이크 테스트
▲ ROCCAT NOZ를 사용하여, 마이크 테스트[링크]를 진행했습니다. 마이크와의 거리는 약 2~3CM 정도이고 마이크 볼륨은 100입니다. 마이크는 윈도우 상 2 채널, 24비트, 192,000Hz(스튜디오 음질)으로 설정되어 있고, 컴퓨터가 켜져 있으며, 오테뮤 갈축의 키보드를 함께 타건하며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후기
▲ 이렇게 해서, ROCCAT NOZ 게이밍 헤드셋을 살펴봤습니다. 해당 제품은, 210g의 초경량 헤드셋으로, 가벼운 무게와, 다관절, 유연한 프레임이 조화를 이루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3.5mm 단자로 구성된 유선 연결 방식의 스테레오 헤드셋임에도 불구하고, 케이블에 컨트롤러를 구성하지 않아 케이블이 무척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되어 책상에 끌려도 거슬리지 않아, 가벼운 느낌을 더해줍니다. 또한, 기본 3.5mm 단자 구성 및 3-4극 변환 단자를 패키지로 제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가볍고, 즐겁게 청음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차음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떨어지며, 현재 ROCCAT SWARM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게이밍 헤드셋인 만큼 EQ를 통해 원하는 만큼 음역대를 임의로 조절해, 자신만의 플레이를 끌어나가기 어렵다는 게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외장 사운드카드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장치 등을 함께 이용한다면, 그 어떤 제품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제품 제이웍스 공식 쇼핑몰 링크 :
[본 리뷰는 제이웍스코리아(주)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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