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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의 가성비 그래픽 카드 토마호크 GTX1660 SUPER의 성능은?

By AuvergneCrona - 6월 02, 2020









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오랜만에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기존에 갓성비라 불리던 GTX1060 라인업을 대신할, GTX1660S 제품을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제가, 갤럭시社 제품의 GTX1060을 구매했을 당시만 해도, 20만원 중후반대에 속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COLORFUL의 GTX1660 Super 토마호크 제품 역시, 같은 가격대에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컬러풀 제품은 같은 라인업의 제품들 중에서도 저렴한 측에 속해서, 가성비가 더욱 좋은 실속 있는 제품인데요.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스펙






  브랜드 소개


컬러풀 테크놀로지는, 컴퓨터의 주요 하드웨어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지포스 10 시리즈부터 한국 유통사를 웨이코스로 변경했는데요. 웨이코스의 차별화된 사후관리로 인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그래픽 카드 시장에 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국 심천과 홍콩 법인을 비롯해 총 200여 곳의 지사와 영업소를 설립할 정도로 규모가 큰 회사입니다.





  패키지


패키지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전면에 인쇄된 BATTLE AX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토마호크라는 네이밍과 일치하는 강렬한 도끼의 이미지와, 색상을 달리 표현한 부분에서 제품의 외형을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는 대목으로, 저가형 제품이지만,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왠지 모를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과 튜링 아키텍쳐에 대한 소개가 기재되어 있네요.



컬러풀은 유통사를 웨이코스로 변경하면서, 현재와 같은 높은 인지도와 함께, 파급력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데요. 해당 제품은 3년의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Always! You First'라는 웨이코스의 캐치프레이즈에서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 박싱


보통은, 유틸리티 CD나, 보조 전원 커넥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해, 토마호크의 구성품은 그래픽 카드 본체만 하나 들어있어 굉장히 단순합니다.





  제품 외형


앞서 말씀드린 대로, 패키지에 기재된 내용처럼, 붉은색과 검은색의 조합으로 제작된 외형은,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밋밋하지 않게 사선으로 모양을 낸 부분과, 마치 대칭을 이루고 있는 듯한 부분에서 도끼를 서로 맞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컬러풀의 제품 여부를 몰랐을 때는 M사의 제품인 줄 알았지만요.



쿨링팬은 90mm의 동일한 크기의 플라워형 쿨링팬이 2개 탑재되었으며, 아쉽게도 제로 팬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LED가 탑재되지 않은 제품으로, 화려함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출력 단자는, HDMI 2.0b 1개와 DP포트 1개, DVI-D 단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브라켓에는 통풍구가 구성되어, 통풍이 원활하도록 했네요.



GTX1660S 토마호크의 방열판은 제법 묵직합니다. GPU와 메모리에는 일체형 방열판이, 전원부에는 개별 방열판이 사용되었는데요. 히트 파이프는 GPU에 직접 닿는 설계로 니켈 도금 처리되어 있고, 그로 인해 알루미늄 방열판과 합이 좋습니다. 전원부의 경우, GPU에 4페이즈, 메모리에 2페이즈씩 할당된 4+2 페이즈로 구성되었습니다.



토마호크는 저렴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소재의 백 플레이트를 제공해, 기판 휨이나 손상에 내구성이 강한데요. 이 부분 역시, 군데군데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앞면과 마찬가지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COLORFUL GTX1660SPUER 토마호크의 3DMark 결과입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에서는 16,000점, 타임 스파이에서는 5,900점의 그래픽 점수를 기록했는데요. 레퍼런스와 동일한 스펙치고 적정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성능 비교


벤치마크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는 어떠한 성능을 보여줄지 궁금한데요. 배틀그라운드와 더 디비전 2, 고스트 리콘 : 와일드랜드 통해, 해상도별로 성능을 측정해봤습니다. 대략적인 비교를 위해, GTX1060과 RTX2070도 비교 대상에 포함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우선, 배틀그라운드입니다. 변수 없이 측정하기 위해 다시 보기를 통한 벤치마크를 진행했는데요. 시작부터 우승까지 진행된 리플레이가 사용되었으며, 측정이 진행된 맵은 미라마 입니다.



울트라 프리셋에서 측정을 진행했는데요. FHD 해상도에서 최대 프레임은 약 180대, 평균 프레임은 101으로, FHD에서 풀옵션 시에도 아주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한 QHD 해상도에서도 60프레임 이상을 유지하면서 고해상도에서도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사용자에 따라서 옵션 타협을 한다면, 고주사율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요.




더 디비전 2
더 디비전 2입니다. 해당 게임의 경우, 게임 내에 자체적인 벤치마크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비교 및 측정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가장 높음 옵션의 경우, 배틀그라운드의 울트라 프리셋보다 강력한 부하가 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FHD 해상도에서 평균 프레임은 59, 1% LOW 값은 36으로 측정되었는데요. 확실히 고옵션으로 올라갈수록, 그래픽 카드에 부담이 많이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벤치마크 후반부의 교전 상황에서 프레임 하락이 다소 발생하네요.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
마지막으로, 고스트 리콘 : 와일드 랜드입니다. 해당 게임 역시 울트라 옵션에서 프레임과 프레임 타임을 측정했는데요. 게임 내 자체 벤치마크 기능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살펴본 두 게임보다, 벤치마크 구간이 워낙 짧기 때문에, 평균 프레임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0.1% LOW 값과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프레임 드롭이라고 느껴질 만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발열 및 소음


해당 제품은, 제로 팬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팬 소음을 동반할 것이라 예상했는데요. 기본적으로, 유휴 상태의 그래픽 카드 온도는 약 40도, 풀로드 시에는 63도로 굉장히 착한 온도를 보여줍니다. 유휴 시와 풀 로드시의 팬 속도가 크게는 약 1,000RPM 정도 차이 나는 것에 비해, 소음 정도는 크게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컴퓨터의 전원이 꺼져있을 때의 환경 소음이 약 33dB 정도로 측정되었는데, 그래픽 카드 바로 옆에서 측정을 진행한 점을 고려해보면, 37dB은 굉장히 정숙한 편입니다. 케이스와 떨어진 환경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물론, 풀 로드 시에는 팬이 돌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소음은 발생하고요.





  후기


이렇게 해서, 컬러풀의 가성비 모델인 GTX1660 Super 그래픽 카드를 살펴봤습니다. FHD와 QHD 해상도에서 옵션 타협을 통해, 아주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그로 인해 120Hz가 넘는 고주사율의 모니터와 궁합이 아주 좋은데요. 개인적으로 RTX2070이라는 고가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 중이지만, QHD 해상도와 풀옵션까지 모두 챙기면서 144 이상의 프레임을 방어하는 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사양 때문이라던가 혹은, 일부러 적을 잘 찾기 위해 옵션을 낮춘다던가 등 어차피 옵션을 타협할 것이라면, GTX1660S 도 가격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요.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란 이런 것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주 탄탄한 보급형 제품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그래픽 카드의 최고 온도가 워낙에 여유롭기 때문에, 쿨링팬이 쿨링보다는, 조금 더 조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채택되었다면 소음과 쿨링을 둘 다 만족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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