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영상으로 편하게 보자!
(유튜브 영상 화질 : 3,840 x 2,160 / 4K 해상도 지원)
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프로게이머 출신의 방송인인 홍진호 선수를 포함해, 수많은 인플루언서 분들과 함께하는 걸로 유명한 제닉스는, 게이밍 기어를 주력으로 판매하면서, 지금의 높은 인지도를 쌓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제닉스의 사무실 의자 라인업입니다. 게이밍 기어 브랜드에서 사무실 의자를? 이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사실, 제닉스에서는 이미 게이밍 의자와 사무용 의자를 다양한 라인업으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게이밍 의자로는 AKRACING과 ARENA, 사무용으로는 DVARY를 대표적인 예로 들을 수 있는데요. 현재까지 대부분의 사무용 의자는, 외형보다는 편안함과 자세 교정 기능을 위주로 제작되었지만, 제닉스는 이러한 편견을 깨버렸습니다. 바로 오비스(OVVICE)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통해, 게이밍 의자의 편의성과 멋스러운 외형을 유지하되, 사무용 의자의 편안함과, 튀지 않고 심플하면서 모던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오비스 라인업은 현재, 로고의 위치와 로고 색상, 하부 시트 디자인에 따라, V300과 V400, T500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저와 함께 살펴볼 제품은 V400으로, 매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하지만 자세 교정도 가능한 제품인데요.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스펙
패키지
▲ 패키지의 크기는, 가로 84cm 세로가 69.5cm, 두께가 34.5cm로 생각보다 정말 커다란데요. 웬만한 PC 케이스 2대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용물이 의자인 만큼, 제법 무게도 나가기 때문에, 개봉 시 정확한 방향에서 개봉을 하셔야, 고생도 덜 하는데요. 제닉스는, 친절하게도 패키지 상단에 개봉 방향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측면에는 오비스 V400의 외형과 제품명이 인쇄되어 있으며, 헥사곤을 형상화한 심볼이 눈에 띄네요.
언 박싱
▲ 구성품은, 등받이 시트와 하부 시트, 의자 다리, 시트 트레이, 목 / 허리 쿠션, 의자 바퀴와 나사, 사이드 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립
▲ 유명 레이싱 모델인 송주아님이, 제닉스 걸으로서 게이밍 의자 조립 가이드를 촬영하셨는데요. 자막과 함께 워낙 깔끔하고 쉽게 설명된 영상이면서, 마침 오비스 V400도 조립 방식이 같기 해당 영상을 첨부해 드립니다.
▲ 설치 가이드를 참고하실 때는, 등받이 시트와 사이드 커버는 A형으로, 시트 트레이는 기본형으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가이드를 먼저 보고, 왜 나사가 부족한가 했더니, 여유분이 동봉되어 있는 거였더라고요. 이미 나사만 먼저 체결된 반 조립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사를 먼저 풀어 주고, 다시 조여주면 됩니다.
제품 외형
▲ 제닉스의 오비스 라인업 역시, 레이싱 버킷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날개형 버킷으로 인해, 장시간 착석 시에도 몸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해, 체형을 잡아주는데요.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이 적용되어 단정한 분위기와 함께, 황금색의 자수 심볼과 브랜드 명을 추가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시트는 고품질의 폴리우레탄(PU) 가죽 재질이 사용되었고, 내장재는 자동차 시트에도 사용되는 PU COLD FORM이 사용되어, 뛰어난 탄력성과 복원력을 갖고 있는데요. 실제로, 착석하거나, 손으로 눌러보면 탄성이 굉장한데, 푹신하면서도 탄탄하다는 느낌이 공존합니다. 그로 인해, 장시간 사용에도, 시트가 울거나 변형되지 않아, 처음과 같은 착석감과 깔끔함을 유지합니다. 시트의 측면 역시,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마감되어, 디자인을 더하고 있네요. 시트도 자세히 보면, 접촉부와 비 접촉부의 디자인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몸이 닿는 접촉 부는 타공 패턴을 넣어, 덜 답답하고, 쾌적한 착석감을 제공합니다.
▲ 오비스 V400에는 3D 팔걸이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팔걸이의 높낮이와, 좌/우 각도 및 앞/뒤 위치 조절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활동 특성과 체형에 맞춰, 편안함을 제공하는데요. 팔이 닿는 접촉부 역시, 딱딱하고 날카로운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푹신하면서 탄력적인 소재가 사용되어, 살이 쓸리거나 하지 않고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 V400의 하부 시트 디자인은, V300과 T500과는 다른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요. 양쪽 측면에도 버킷 날개 디자인이 적용되어, 상대적으로 하판의 너비가 좁습니다. 양반다리를 하기 힘든 구조인데요. 정확하게는, 양반다리를 할 수는 있지만, 날개가 허벅지 쪽을 찌를 수 있어, 체형에 따라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V400은 앉았을 때 허벅지 부분과 허리 부분을 꼿꼿하게 지지해 주고, 척추를 바르게 고정해 주어, 두 제품보다 자세 교정에 유리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푹신푹신한 하부 시트로 인해, 허벅지에 가해지는 압력이라던가, 피로감이 덜해, 장시간의 사용에도 무리가 없어요.
▲ 등받이 시트 뒷면에는, 제닉스 워드마크가 음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해당 부분도 황금색으로 처리할 수 있었을 텐데, 블랙 색상으로 처리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단정한 분위기를 완성시켰습니다.
주요 특징
▲ 제닉스 OVVICE V400은, 장시간 작업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요소인 목/허리 쿠션을 기본으로 제공하는데요. 독특하게도, 벨벳 소재로 제작된 쿠션이 제공됩니다. 목 쿠션 내부에는 솜이, 허리 쿠션에는 탄성이 좋은 메모리폼이 내장되어 있고요.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허리 쿠션은, 움직일 때마다 요추에 잘 안착이 되질 않아 제 역할을 못했는데, 제닉스 오비스의 허리 쿠션은 워낙 탄탄해서 안정적입니다. 쿠션도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되어, 화려하지 않고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다만 벨벳 소재가 사용된 만큼, 여름에는 답답할 것 같습니다.
180도 틸트 기능
▲ 제닉스는, 게이밍 의자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었던 180도 틸트 기능을, 오비스 라인업에도 적용시켰는데요. 덕분에, 등받이 시트를 완전히 뒤로 젖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자신의 생활 습관에 맞춰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180도 틸트 기능과 3D 팔걸이를 활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의자 하나만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발 받침대만 있으면 정말 완벽할 텐데, 제닉스는 이러한 사용자를 위해 발 받침대 겸 수납 스툴 박스를 별도로 판매 중입니다. 보조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3D 팔걸이
▲ 사용자의 체형은 정말 가지각색인데요. 3D 팔걸이를 통해, 어느 정도 자신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오비스에 사용된 3D 팔걸이는, 팔걸이의 높낮이와 좌/우 각도 조절, 그리고 앞/뒤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특히, 180도 틸트 기능을 이용할 때는, 상체가 뒤로 젖혀지면서, 어깨의 높이가 내려가게 되고, 어깨와 팔꿈치, 그리고 손목에 이르는 각도가 변하게 됩니다. 팔걸이의 높이도 그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 3D 팔걸이는 이에 대한 조절이 매우 자유로워서, 자신의 업무 환경이나 데스크 높이, 자세 등을 파악하여, 최적화된 높이와 위치로 더욱 편안하게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높낮이 조절
▲ 의자의 높낮이는 최대 10cm 조절 가능합니다. 특히, TUV 인증을 받은 Class-4 등급의 가스 스프링이 사용되어, 게이밍 의자와 마찬가지로 강한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높이 유지력이 좋고, 조금 더 섬세한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 기본 구성품으로 오일을 제공해, 결합 부를 자신이 직접 윤활한 뒤 결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메탈 프레임
▲ 그리고 최대 150kg의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지를 해주는, 강한 내구성의 메탈 프레임이 채택되었는데요. 단단한 프레임으로, 장시간 동안 의자를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의자 다리 역시 메탈 프레임이 채택되어 굉장히 견고한데요. 캐스터는 고품질의 PU 소재가 사용되었는데, 유격 없이 정밀하게 설계되어, 굉장히 조용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 이동에 막힘이 없고, 조용하며, 가볍고 부드럽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으면 발등이나 발가락을 찧을 수 있으니, 실내에서 맨발로 사용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후기
▲ 이렇게 해서, 오비스라는 새로운 사무용 의자 라인업의 V400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3종으로 출시된 해당 라인업의 제품 중에서, V400은, 준수한 착석감과, 자세 교정을 통한, 건강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비스라는 라인업의 취지에는 V400이 딱 알맞은 것 같다고 보는데요. OVVICE는, OFFICE와 VISUAL의 합성어로, 게이밍 의자의 편의성을, 사무실에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게이밍 의자와 사무용 의자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입니다. 게이밍 의자는, 특유의 날렵함과 화려함으로 인해, 누가 봐도 게이밍 의자임을 알 수 있는데요. 반면에, 오비스는, 등받이 시트의 높이를 낮추었고, 상대적으로 둥글둥글하고 부드러운 외형과, 블랙 색상으로 통일한 디자인으로 인해 사무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튀지 않고 모던한 디자인을 만들어 냈습니다. 황금색의 자수 심볼과 브랜드 명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블랙과 골드 조합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마저 연출하고 있고요. 사무용 의자로서는, 장시간의 업무에도 피로감이 덜 하도록, 편안한 착석감은 기본이고, 매우 조용하며, 여러 편의 기능들을 탑재했습니다. 직장인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는 사무실이라는 공간이, 이제는 더욱 효율적이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자신에게 최적화된 자세를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충분한 휴식과 바른 자세를 취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사무용 의자를 찾고 있다면, 오비스 V400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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