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ern Digital, WD NEW My Passport Gen3 외장하드 리뷰!

By AuvergneCrona - 12월 16, 2019






Western Digital WD NEW My Passport Gen3 티저 영상
(출처 : https://youtu.be/3qdSTNnfWec)




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자료 이동이 잦은 사용자분들은, 대부분 어떠한 방법으로 자료를 전송하시나요? 저는 데이터의 양이나, 데이터를 주고받을 기기, 그리고 목적에 따라서 각각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대한 자료를, 많은 사람이 공유하고 사용하는 경우에는, NAS나 클라우드를, PC나 모바일 기기 간 자료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네트워크를 활용한 데이터 직접 전송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요. USB 메모리에 담기에는 자료의 양이 워낙 크거나 많고, 자료를 보관하거나 전송이 잦은 경우에 외장 하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휴대용 SSD와 M.2 SSD 등 다양한 플랫폼의 휴대용 저장 장치가 출시되고 있으며, 가격도 어느 정도 자리 잡아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격대는 제품과 폼팩터, 인터페이스마다 천차만별이지만, 같은 용량 대비 HDD가 확실히 저렴한 건 사실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 저는 500GB, 1TB 등 백업용 하드 드라이브를 4개 정도 추가로 보유하고 있고, 4TB 이상의 대용량 드라이브가 탑재된 NAS 역시 보유하고 있습니다. 휴대용 저장 장치의 경우, 조금 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투박하지 않은 디자인 등 저장 장치로서 갖춰야 될 점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요소의 니즈도 늘고 있는데요. 이러한 요구에 따라서 보다 새롭게 태어난, 웨스턴 디지털의 WD My Passport 제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WD 외장하드 제품군인 My Passport Gen3는, 슬림 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레드, 블루, 블랙, 네이비 4개 색상으로 만날 수 있으며, 네이비 색상은 Mac OS 전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용량별로 두께가 다르며, 오늘 소개해드릴 2TB의 제품은 두께가 11.15mm로, 굉장히 얇습니다. 또한, USB 3.2 Gen1 전송속도를 지원하며, USB 2.0과도 호환이 가능하고, 최대 5TB의 넉넉한 저장 공간으로, 무손실 음원 파일 및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빠르고 쉽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스펙






  패키지


패키지는 비교적 간단하게 구성되었습니다. 패키지의 상단은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제품의 외형이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패키지의 전면에서 제품의 용량과 색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의 하단에서 My Passport 제품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측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WD 외장하드는 디스커버리와 보안 및 백업 등 다양한 WD 전용 유틸리티를 사용할 수 있으며, 3년의 제한 보증기간을 제공합니다.



패키지 후면의 상단에 봉인씰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언 박싱



구성품은, WD My Passport Gen3 본체와 USB 케이블, 빠른 실행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제품은 굉장히 작은 2.5인치의 크기로 제작되었는데, 가로 75mm, 세로 107.2 mm로 트럼프 카드 정도되는 크기입니다. 1TB와 2TB 제품의 두께는 11.15 mm이고 무게는 120g으로, 굉장히 휴대하기 용이합니다.



WD My Passport의 전면에는, 반 정도 되는 범위를 사선으로 디자인해 독특한 멋을 살리고, WD 로고와 함께 음각으로 표현하여, 오묘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연결 단자는 Micro-B 타입이 사용되었으며, 하우징은 무나사 방식으로 결합되어 있어, 억지로 개봉하는 경우 고객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품의 뒷면 역시 앞면과 마찬가지로 사선 무늬를 넣었습니다. 하단에는, 각종 인증 마크와 제품 번호, 시리얼 넘버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동봉된 USB 케이블입니다.





  벤치마크



CrystalDiskInfo 8.3.0
우선 디스크 인포입니다. 2TB 중 실제로 1.81TB를 사용할 수 있고, 인터페이스와 전송 모드에서 SATA 3가 정상적으로 인식된 모습을 보입니다.




CrystalDiskMark 6
드라이브 테스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입니다. SSD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외장하드 치고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크기별로 편차가 크지 않고 꾸준히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ATTO Disk Benchmark
ATTO 디스크는, 목표 용량에 도달하기까지의 성능을 여러 I/O 크기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 모두 용량이 증가해도 변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nvils Storage Utilites
Anvils Storage 벤치마크입니다. 해당 자료에서 눈여겨볼 점은, 4K 쓰기 즉, 실제 성능지표로 볼 수 있는 랜덤 쓰기 속도가 데이터 용량과 무관하게,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있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실제 사용 시 체감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속도가 일정하다는 것은 제품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속도 측정


단일 파일 전송
실제 자료를 가지고, 드라이브 간 전송, 동일 드라이브 내에 복사, 압축 등의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각 테스트는 1GB, 4GB, 8GB, 16GB의 단일 파일과 다중 파일을 활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SSD와 WD My Passport 간의 자료 이동 속도를 측정한 해당 테스트에서는,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 최대 115MB/s의 속도를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중 파일 전송
약 천여가지의 파일로 이루어진 다중 파일 테스트에서도, 꾸준한 이동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중에 하락되거나 하는 큰 변화 없이 일정한 속도로 진행되어 컨트롤러의 놀라운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일 파일 복사
이번에는, My Passport 내에 있는 파일을 복사하여, 동일 드라이브의 다른 폴더에 붙여 넣는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최대 속도는 43.5MB/s로, 다른 드라이브 간 이동 속도보다 반 정도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중 파일 복사
다중 파일 복사 테스트 역시, 모든 용량의 파일에서 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속도가 균일하지 않고, 변동이 심하면 전송 완료까지의 남은 시간 계산에도 착오가 생겨, 굉장히 불편하기 마련인데, My Passport Gen3는 모든 테스트에서 지속적인 속도를 유지하고 있어 굉장히 놀랍습니다.




압축 및 압축 해제
마지막으로, 압축과 압축 해제 속도를 테스트해봤습니다. 데이터의 용량에 따라 소요 시간도 비례하고 있으며, 앞서 동일 드라이브 내에서의 복사 테스트 속도와 마찬가지의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일 드라이브 내에서의 테스트는 읽기와 쓰기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읽기나 쓰기만 하는 상황보다 상대적으로 저하된 속도를 보이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44MB/s의 속도를 보이고 있네요.





  주요 기능


또한, WD My Passport는 휴대용 저장 장치의 특성상, 소프트웨어의 활용도 차이가 결국 구매로 이르게 되는데요. 이러한 면에서 WD의 전용 소프트웨어는 꾀나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제품을 연결하면, 바로 드라이브로 인식되도록 포맷되어 있으며, 드라이브 내에 기본적으로 WD Discovery를 설치할 수 있는 인스톨 파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WD Discovery
WD Discovery는 일종의 드라이브 관리자 개념으로, 현재 PC에 연결된 휴대용 저장 장치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백업, 보안, 관리 등 부가적인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상태에 관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측 하단의 트레이에 상주하는 간단한 프로그램입니다.



WD 클라우드 서버나 장치,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 제3의 클라우드 서버에서도, 로그인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자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WD Backup
WD Backup을 설치하게 되면, 연결해둔 클라우드 서버나, 외장 하드에 자동 백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랜섬웨어나 데이터 오류, 물리적인 오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데이터 손상으로 인해, 누구든지 자료를 쉽게 싫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백업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자동 백업은 이러한 절차 없이 미리 설정만 해두면 자동으로 진행해주기 때문에 정말 편리합니다. 반대로, 백업해둔 자료로 복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자동 백업의 주기와, 백업할 폴더를 설정할 수 있고, 세부적으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클릭 몇 번이면 자동 백업을 설정할 수 있고, 진행 사항과 마지막 백업 일자, 백업 자료의 크기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WD Security
WD Security는,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휴대용 저장 장치인 만큼, 내장형 저장 장치에 비해 분실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데이터의 보안 역시 정말 중요한데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이브 자체를 잠그는 게 가능하고, 주로 사용하는 PC에서는 암호 입력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PC 정보를 입력해 둘 수도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잠가둘 경우, 드라이브는 WD Unlocker라는 이미지 파일이 마운트 된 것으로 인식되고, 실행하게 되면 암호를 입력하는 창이 팝업 됩니다. 암호를 올바르게 입력하면 잠금이 해제되고, 바로 My Passport 드라이브로 인식되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WD Drive Utilities
WD Drive Utilities의 경우, 드라이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잠재적인 오류와 성능 문제 등을 진단하고, 절전 기능과 LED 인디케이터를 켜거나 끌 수 있으며, 드라이브를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후기


이렇게 해서, WD의 외장하드, My Passport Gen3 2TB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해당 제품은 2.5인치의 조그마한 크기의 외장 하드로, 2TB의 제품은 그 두께가 11.15mm밖에 되질 않습니다. 한 손안에 착 감기는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매우 높은 제품인데요. 하지만, 보관용 파우치를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는 점은 살짝 아쉽습니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균일한 전송속도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으며, 특히 저장 용량과 전용 유틸리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다행히도, 현재는 (주)도우정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WD 신형 파우치와 샌디스크 USB 16GB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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