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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커세어의 3열 일체형 수랭 쿨러입니다. 해당 제품은, Asetek 6세대 펌프와 마그네틱 베어링이 탑재된 3개의 ML 시리즈 쿨링팬이 사용되어, 굉장히 정숙합니다. 특히 풍량에 비해, 회전수가 적어 자체 소음 역시 굉장히 작고, 커세어의 독자적인 모니터링 유틸리티, CORSAIR LINK를 지원해, 최고의 성능과 감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스펙
패키지
▲ 패키지는 전반적으로, 검정과 노란색 조합의 패키지가 사용되었습니다. 패키지에서 알 수 있듯이, 커세어 H150i PRO는, 저소음과 RGB에 꾀나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3열 라디에이터가 사용되었다 보니, 패키지 자체의 크기도 굉장히 묵직합니다.
▲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이 기재되어 있으며, 특히 타사 제품들에 비해 10dBA 정도 낮은 쿨링팬 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패키지 측면에는, 지원 소켓과 패키지 구성품에 관한 내용이 여러 국가의 언어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언 박싱
▲ 구성품은, 커세어 H150i PRO RGB 일체형 수랭 쿨러 본체와 ML 120 PWM 번들 쿨링팬 3개, 프로세서 제조사 별 가이드, 조립용 나사, 사용 설명서와 기타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 제품은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과, 실버 색상이 조화롭게 사용되었습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색 조합인데, 덕분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차가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팔각형의 테두리를 가진 워터 블록은, 해당 부분에 펄을 가미해 더욱 화려하고, 독특한 외형을 자랑합니다.
▲ 또한, 커세어의 심볼과 워드마크 부분은, RGB LED가 투영되는 부분으로, 보호 필름이 기본적으로 부착되어 있으니, 사용 시에는 떼어내야 합니다.
▲ CORSAIR HYDRO H150i PRO RGB는, 커세어 링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워터 블록 하우징 측면에 USB 단자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3개의 PWM 쿨링팬을 커세어 링크를 통해 제어할 수 있도록 1:3 4Pin 단자가 연결되어 있으며, 전원 공급은 SATA 4핀 전원 커넥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CPU 히트 스프레더와 맞닿는 면은, 순수 구리 소재로 제작된 베이스로 발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열을 전달합니다. 중앙에는 미리 서멀 패드가 도포되어 있어, 쿨러 장착 시 서멀구리스를 도포할 필요가 없습니다.
▲ 튜브는 단단한 직조 소재로 슬리빙 처리되었으며, 피팅이 단단하게 연결되어, 누수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튜브의 길이는 약 35cm입니다.
▲ 라디에이터는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 있고, 120mm의 쿨링팬 3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방열 면적이 2열 제품보다 넓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CPU 발열 해소 능력을 보입니다.
▲ 번들 쿨링팬은, ML 120 PWM 쿨링팬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7개의 블레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대 풍량 47.3CFM, 풍압 1.78mmH2O의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라디용 쿨링팬이 사용되었습니다.
▲ 해당 쿨링팬은 LED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으로, 마그네틱 베어링이 사용되어 굉장히 정숙합니다. 특히, 최대 RPM에서 25dBA를 넘지 않고, Zero RPM 기능과 정교한 PWM 컨트롤을 바탕으로, 강력한 쿨링 성능과 소음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쿨링팬의 두께는 약 25mm고, 쿨링팬 측면에 바람의 방향을 표시하여, 라디에이터에 장착 시 흡기와 배기 방향을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그만큼 표시가 없는 제품들이 의외로 많이 있는데요. 보통은, 블레이드가 장착된 방향이 흡기 방향이고, 뒤에 프레임으로 막힌 부분이 배기 방향입니다.
▲ 번들 쿨링팬의 커넥터는 4핀으로 PWM 기능을 지원합니다.
장착
▲ 장착 순서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보통 쿨링팬을 먼저 라디에이터에 장착합니다. 미리 커넥터를 뺄 방향과 흡기, 배기 방향을 고려하여 장착을 진행합니다.
▲ 그 후, 프로세서에 브라켓 가이드나 소켓별 조립 나사로 워터 블록을 장착할 준비를 합니다. 타워나 플라워 형식의 CPU 쿨러와 장착 방법에서 차이가 나는 부분은 이 부분까지인데요. 이 절차를 한 번만 진행해두면, 이후는 공랭 쿨러와 탈부착 장착 방법이 같다고 볼 수 있어서, 일체형 수랭 쿨러의 설치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커세어 H150i는 서멀 구리스가 미리 도포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 작업 없이 소켓별 가이드 홈에 맞춰 장착하고, 조립용 나사로 고정하면 쿨러 설치는 끝입니다.
▲ 커세어 링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케이블을 워터 블록에 연결해야 하고, 한쪽은 메인보드 위의 USB 커넥터에 연결합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CORSAIR LINK
▲ 커세어의 자사 모니터링 프로그램인, 커세어 링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쿨링팬과 펌프의 실시간 RPM와 온도를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하게 LED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 자체 정보 역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iCUE
▲ 보다 깔끔한 인터페이스의 iCUE 역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조금 더 간편하게, 여러 커세어 장치를 다루기 편리한 프로그램으로, LED 동기화를 더욱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 iCUE를 통해, RGB LED를 설정해봤습니다. LED는 하드웨어 자체에서 제공하는 LED 효과와, 소프트웨어를 통한 동기화용 LED 효과 등 분류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후자의 LED 효과로 진행했습니다.
성능 비교
▲ 벤치마크에 사용된 시스템 사양입니다.
▲ 자체적으로 측정한 프로세서의 온도입니다. 드라마틱 한 온도 차이는 발생하지 않지만, 확실히 3열 제품이 2열 제품보다 쿨링 성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모드별로, 성능을 측정해봤습니다. 평균적으로. Performance 시에는 펌프가 2750 RPM, 팬 1476 RPM으로 작동했으며, Quiet 모드 시에는, 각각 1020 RPM과 648 RPM으로 작동했습니다. 두 모드 간의 온도 차이는 약 3℃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PC를 켜지 않은 실내 소음과, 모드별 쿨러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소음 측정은 쿨링팬과 7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측정을 진행했으며, Quiet 모드 시, 소음 차이는 2dB, Performance 모드 시에는 14dB 정도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파워서플라이와 그래픽카드 쿨링팬의 소음도 섞여있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라고는 할 수 없지만, 타사 일체형 수랭 쿨러 제품들 대비 굉장히 정숙한 소음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기
▲ 이렇게 해서, 커세어 3열 일체형 수랭 쿨러 H150i PRO RGB를 살펴봤습니다. 준수한 쿨링 성능과 저소음의 해당 제품은, 3열 일체형 수랭 쿨러답게 가격도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가성비 좋은 2열 수랭 쿨러 대비, 가격이 착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커세어 제품 자체들이 워낙 고가에 형성되어 있고, 커세어 감성과, 간편한 설치, 준수한 3열 수랭 쿨러 성능을 고려했을 때, 마냥 나쁘다고 볼 수도 없는 게 바로 3열 제품인데요. 특히, 무소음에 가까운 Queit 모드와, 펌프 소음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가격보다 구성품인데요. 마그네틱 베어링이 탑재된 기본 번들 쿨링팬이 논 RGB인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어차피 커세어 감성으로 시스템을 도배할 사용자는 별도의 시스템 팬을 구매해서 쓸 것이고, 프로 라인업인 만큼, 플래티넘과 차이를 둔 것은 알겠지만, 적어도 워터 블록 LED와 동기화되는 RGB LED가 탑재되었으면, 깔끔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시스템을 꾸밀 수 있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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