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영상으로 편하게 보자!
(유튜브 영상 화질 : 3840x2160 / 4K 해상도 지원)
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오랜만에 게이밍 기어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전 세계 최초로 PAW3335 센서가 탑재된, 다얼유 EM901 RGB 유무선 마우스입니다. PAW3335 센서는, 최대 16,000 DPI와 400 IPS, 12,000 FPS의 스캔율을 제공하는 PIXART 사의 센서로, 이런 고품질의 센서를 유선에서뿐만 아니라,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만원대가 아닌 그 절반 수준으로 말이죠. 해당 제품은 아직 출시가 안된 제품으로, 곧 6월 초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다얼유와 쿨엔조이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스펙
패키지
▲ 패키지는 마우스 크기에 딱 맞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전면에는 다얼유의 로고만 인쇄되어 있으며, 측면에 제품명, 후면에는 제품의 수입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친환경 포장을 위해 내용물을 제외한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보관보다는 쉽게 버리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점이 눈에 띕니다.
언 박싱
▲ 구성품은, 다얼유 EM901 RGB 마우스 본체와 Type-C USB 케이블, 나노 리시버,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 다얼유 EM901 RGB는 좌우 대칭형 쉘이 사용되었으며, 고급 UV 코팅이 적용되었습니다.
▲ 로고를 기준으로 마우스 좌측에 앞으로 가기 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이 탑재되어 있으며, 사이드 면 역시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그립 시 이질감을 줄이고, 삼각형 모양의 패턴을 넣어 미끄럼 방지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고무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청소하기에도 용이합니다.
▲ 마우스 상단 중앙에는 DPI 조절 버튼과 스크롤 휠이 탑재되어 있으며, DPI 조절 버튼은 일반적인 2버튼 클릭형이 아닌, 전/후 클릭형입니다. 버튼 모양은 드르륵 밀어야 할 것처럼 생겼지만, 살짝 앞으로 한번 클릭하면 DPI 단계가 상승하며, 뒤로 클릭하면 하락합니다.
▲ 다얼유 EM901 RGB는 유무선 겸용 마우스로, 유선 연결 시에는 충전과 사용이 모두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최신 기기들에 Type-C의 인터페이스가 적용되고 있는데, EM901도 이를 채택해, 충전 시 방향을 맞춰 연결할 필요도 없고, 통일된 케이블 사용해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 EM901 하단에는 5개의 테프론 피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제품의 전원 및 LED를 켜고 끌 수 있는 물리버튼이 따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 나노 리시버는, 무난한듯하면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독특함을 더했습니다.
▲ 기본으로 동봉된 Type-C USB 케이블입니다.
▲ EM901은 가죽 재질의 수납 파우치도 제공하는데, 다얼유의 워드마크가 음각으로 처리되었으며 마감도 깔끔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설명서는 한글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주요 특징
DPI / 폴링 레이트 조절
▲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수동으로도 DPI 값을 변경할 수 있으며, 수동으로 변경 시에는 600, 800, 1200, 1600, 2000, 4000의 총 6개의 단계로 빠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적용된 DPI 값은 로고의 색상을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순서대로 빨간색, 파란색, 녹색, 노란색, 주황색, 자주색을 나타냅니다. 폴링 레이트도 수동으로 쉽고 빠르게 변경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이 DPI나 폴링 레이트를 한번 설정해두면 잘 바꾸지 않고, 추후에 소프트웨어로도 간편하게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충전
▲ 충전은 Type-C USB 케이블을 통해 진행하며, 930 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폴링 레이트 1,000 Hz(프로게임 모드)와 RGB LED를 켠 상태에서 약 20시간, 125Hz(절전 모드)와 RGB LED를 끈 상태에서 약 197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 환경마다 결과는 일부 달라질 수 있지만,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잔량에 따라, 충전 시 마우스 로고의 색상도 변하게 되는데, 0~10%는 빨간색, 10~90%는 주황색, 90~100%는 녹색 LED가 점등됩니다.
▲ 다얼유 측에서, 함께 사용해보라고 마그네틱 자석 케이블을 같이 보내줬는데, 살짝 갖다 대면 알아서 붙으니 충전 시에 정말 편리합니다.
▲ 저는 이 케이블을 책상에 그냥 늘어뜨려 올려두는 것보다, 마우스 번지대를 통해 색다르게 꾸며봤습니다. 아주 편리하고 맘에 듭니다. 리뷰에 사용된 마그네틱 케이블은 다얼유 MC1 퀵 차지 고속 충전 케이블입니다. 해당 케이블에 전원이 공급되면, 연결부에 파란색 LED가 들어옵니다.
성능 테스트
MOUSE RATE
▲ Mouserate 프로그램을 통해, 폴링 레이트를 측정해봤습니다. 1,000Hz로 설정했으며, 유선과 무선이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MOUSE TESTER
▲ MouseTester를 통해 각 DPI와 폴링 레이트 별로 센서를 테스트해봤습니다. 또한, 유선과 무선, 기존에 사용하던 유선 마우스와 같이 비교하여 진행했습니다.
▲ 1,200 DPI의 동일한 값으로, 폴링 레이트만 변경하면서 측정을 해봤습니다. 크게 원을 그리면서 측정을 진행했으며, 폴링 레이트가 증가하면서, 특정 부분의 오차 범위가 증가했습니다. 그래프가 유선 상태에 비해서 고르지 못해 찝찝함을 감출 수는 없지만, 테스트 환경이나, 주변 간섭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PC가 문제인가 싶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마우스와도 비교를 해봤습니다. R사의 제품은 유선 연결임에도 불구하고, EM901의 무선 상태와 비슷한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 저는 DPI 1,000~1,300을 사용하는 고감도 유저로, EM901 RGB 마우스를 무선으로 사용해,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봤습니다. 고감도의 경우,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에임이 휙휙 돌아가게 되는데, PAW3335 센서의 정확한 트래킹을 기반으로 정확한 에임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적절한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의 밸런스로, 리드 샷을 쏠 때 역시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벤치마크에 사용된 유틸리티와는 상반되는 결과를 보여줬으며, 추후에 EM901이 정식 출시가 되면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센서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부분 같습니다.
▲ 저는 F9 정도 되는 작은 손의 게이머로, 상황에 따라 팜 그립과 핑거 그립을 섞어 쓰기도 하고, 그 중간 즈음의 그립을 구사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팜 그립에서 가장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후기
▲ 이렇게 해서, 다얼유 EM901 RGB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봤습니다. 해당 제품은, 최신 센서를 탑재하고, 별도의 수납 파우치를 제공하는 등 패키지 구성도 알차지만, 가격이 무엇보다 매력적인 제품으로, 5만원대 후반에서 6만원대 초반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무선 충전 패드만큼의 편리한 충전은 아니더라도, 마그네틱 케이블을 활용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쉽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은, 현재 정식 출시 전의 제품이기 때문에,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볼 수 없는 게 참 아쉬웠습니다. 소프트웨어 내의 센서 보정 성능과, 로고 및 하단의 LED가 서로 동기화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싶지만, 아마 동기화는 어려울 것 같고, LED는 다른 모델의 소프트웨어를 확인해보니 여러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품 네이버 쇼핑 링크 :
[본 리뷰는 다얼유와 쿨엔조이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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