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저는, 가정용으로 NA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산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나, 저같이 가정에서 간단한 스트리밍 또는 클라우드 개념으로 사용하는 NAS, 즉 네트워크와 결합된 저장 장치에는 보통 4TB 이상의 대용량의 SSD나 HDD가 활용되는데요. 이러한 저장 장치는 서버의 엄청난 작업 부하를 견뎌야 하고, 24시간 작동해야 하는 내구성도 겸비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NAS나 기업용 HDD는 일반 PC용 HDD보다 다방면으로 더욱 강력한 성능이 요구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일반적인 HDD에 비해 10배에 달하는 작업부하를 처리할 수 있는 NAS용 HDD인, Western Digital 4TB Ultrastar DC HC310입니다. 해당 리뷰는 개봉기와 벤치마크, NAS에서의 활용기 총 3부로 제작되며, 오늘은 제품을 소개하고 살펴보는 개봉기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스펙
브랜드 소개
▲ HGST는 2013년, 웨스턴 디지털에 의해 인수합병되면서 WD의 자회사가 되었으며, 기존의 HGST 브랜드명을 그대로 유지하며 기존 제품 라인업을 계속 생산해왔습니다. 그러다, M&A에 따른 사업 규모가 방대해지고, 여러 브랜드가 중첩되면서 일부 혼란을 야기해, 2018년에 브랜드 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엔터프라이즈 레벨 제품인 울트라스타부터 HGST가 아닌 Western Digital Ultrastar로 리브랜딩 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 기존의 HGST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인 ‘BackBlaze’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서 주요 HDD 제조사 중 가장 높은 신뢰성을 보여주는 제조사로, 특히 HGST의 울트라스타는 제조사별 불량률이 가장 낮은 하드디스크로 선정된 라인업으로, 1%가 채 안 되는 불량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수합병의 결과로, HGST 엔터프라이즈 HDD인 울트라스타 DC 시리즈가 WD의 최상위 라인업인 골드를 대체하게 되면서, 높은 작업 부하 처리 성능 및 안정성과 내구성으로, WD 브랜드 최고의 HDD가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Western Digital 4TB Ultrastar DC HC310은, DC HC300 시리즈에 속하며,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4TB부터 8TB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수직자가 기록 방식과 PMR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 리뷰에 사용된 울트라스타 DC HC310은 Ultra SATA Series로, 기업용 HDD로 분리된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지만, 보증기간과 패키지, 인터페이스에 차이를 두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제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 웨스턴 디지털의 Ultrastar SATA Series는 별도의 패키지에 포장되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패키지는 1, 2, 4 PACK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정전기 방지 비닐과 뽁뽁이, 택배 박스만으로 배송되는데, 택배 박스로 1번, 깔끔한 디자인의 두툼한 패키지로 2번 포장되어 배송이 되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 Western Digital Ultrastar DC HC310의 패키지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조합으로 디자인되었으며,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아 담백하고 깔끔합니다.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의 용량 및 주요 특징이 기재된 스티커와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3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합니다.
▲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패키지 상단과 하단에는 검은 바탕에 힌 글씨로 울트라스타 SATA SERIES라고 기재되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언 박싱
▲ Western Digital Ultrastar DC HC310의 패키지가 두툼한 이유는, 배송 시 제품에 충격이나 손상이 덜 가해질 수 있도록 제품을 띄워놨기 때문입니다. 측면을 펼치면 손쉽게 제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 Ultrastar DC HC310은, 정전기 방지 비닐로 한 번 더 포장되어 있어, 사용 시에는 비닐을 제거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품 외형
▲ Ultrastar DC HC310의 외형 디자인은, 일반적인 HDD와 동일합니다. 내부 디스크를 메탈 소재의 단단한 상판 커버가 보호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규격상 HDD의 외형을 바꿀 수 없다면, 울트라스타만의 매력이 느껴질 수 있도록, 라벨의 디자인이 WD 컬러 브랜딩같이 좀 더 효율적이면서 감각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제품의 후면에는 컨트롤러가 포함된 PCB 기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연결 단자는 SATA 3 규격으로, 전원 단자와 SATA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착
▲ 벤치마크에 사용된 시스템 사양입니다. PC에 장착하여 활용하기에는 아까운 성능이지만, 2부에서 진행할 벤치마크를 위해 PC와 연결해봤습니다.
▲ 4TB의 용량 중, 윈도우에서는 2진법으로 표기하면서 일부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3,726GB의 용량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Crystal Disk Info를 통해 울트라스타 DC HC310의 정보를 확인해봤습니다. 전송 모드와 최전 속도 모두 정상적으로 표기되고 있으며, 제품의 패키지와 라벨은 Western Digital로 리브랜딩 되었지만, 내부는 아직 HGST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후기
▲ 이렇게 해서, Western Digital 4TB Ultrastar DC HC310를 살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울트라스타 DC HC310의 성능이 대체 어느 정도인지, 어떠한 부품이 사용되었는지, NAS용 HDD를 PC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 등을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품 다나와 링크 :
[본 리뷰는 (주)크레플과 웨스턴 디지털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 #WD #ULTRASTAR #HGST #NAS #NAS용하드 #NAS용HDD #DC #HC310 #크레플 #하드추천 #나스하드추천 #WESTERNDIGITAL